광주은행 2020년 4분기 경영전략회의



(서울=연합인포맥스) 송하린 기자 = 송종욱 광주은행장이 지난 21일 열린 2020년도 4분기 경영전략회의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디지털역량 강화와 수익성·건전성을 바탕으로 한 질적 성장에 전 임직원이 새로운 각오를 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고 광주은행이 22일 전했다.

광주은행은 2023년 당기순이익 2천4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중장기 전략도 발표했다. 지방은행 최고의 수익성과 건전성을 갖춘 리딩뱅크로 도약하겠단 포부다.

4분기 중점 추진전략으로는 경기 부양을 위한 정책적 저금리 기조 장기화에 대응한 수익성 확보, 현장 중심 관리를 통한 자산건전성 강화, 견실한 수익성 유지와 활동 고객 기반 확충을 통한 핵심예금 증가 등을 제시했다.

광주은행 임직원들은 금융소비자 보호에 초점을 맞춘 고객 중심경영,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는 금융의 디지털화를 통해 질적 성장을 도모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지역민을 포용하는 금융지원을 비롯한 지역 밀착경영에 힘쓰기로 했다.

송 은행장은 "최근 광주광역시 1금고와 전라남도 2금고를 수성했다"며 "지역 금고지기 역할에 충실하고 광주·전남 대표은행으로서 지역경제와 상생, 지역민과 동행하는 지역 밀착경영에 책임을 다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경영전략회의는 지역과의 상생경영을 실천하고자 광주은행과 거래 중인 지역 예식업체 '까사디루체 웨딩홀'에서 진행됐다. 광주·전남지역 영업본부를 대상으로 한차례 치러진 뒤 오는 27일 서울에서 수도권지역 영업본부를 대상으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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