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가치 86억 弗 평가"..22일 거래 시작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미국 사이버 보안 기업 맥아피가 증시에 복귀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신이 전한 바로는 맥아피와 일부 투자자가 주당 평균 20달러에 3천700만 주를 매각하는 방식으로 21일(이하 현지 시각) 기업을 재공개했다.

맥아피는 19~22달러에 3천100만 주를 내놓았으며, 투자자들은 600만 주를 처분한 것으로 회사 성명이 밝혔다.

차입액은 7억4천만 달러로 발표됐다.

맥아피는 재상장을 통해 기업 가치를 약 86억 달러로 평가받은 것으로 관측됐다.

미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 거점을 둔 맥아피는 2010년 인텔에 매각됐다.

인텔은 이후 2016년 맥아피 지분 51%를 글로벌 사모펀드 TPG에 11억 달러에 매각하는 방식으로 분리했다. 당시 분사된 맥아피 가치는 42억 달러로 평가됐다.

맥아피 현 투자자에는 TPG와 인텔 외에 싱가포르 국부펀드 GIC와 사모펀드 토마 브라보가 거명됐다.

맥아피는 나스닥 글로벌 셀렉트 마켓에서 22일 거래가 시작된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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