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만장자 헤지펀드 매니저인 폴 튜더 존스 튜더인베스트먼트 설립자가 비트코인에 대해 전보다 더 좋다면서 상승은 초기단계에 불과하다고 분석했다.

22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존스는 "예전보다도 지금 비트코인이 더 좋다"면서 "지금 상승 초기 단계라고 판단하고 상승할 가능성이 더 많이 있다고 판단한다"고 전했다.

존스는 "내가 비트코인을 추천하는 이유는 비트코인은 금이나 구리처럼 물가 상승 시에 거래할 수 있는 수단 중 하나기 때문"이라면서 "나는 비트코인이 물가 상승시 최고의 거래 수단이라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분석했다.

비트코인은 지난 3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하락 이후 완전히 반등에 성공했다.

전날 비트코인은 2018년 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인 1만2900달러에서 움직이고 있다.

페이팔이 가상화폐를 통한 거래를 허용한다고 밝힌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존스는 "비트코인에 투자하는 것은 스티브 잡스나 애플 아니면 구글에 초기에 투자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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