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원 기자 = 통합 보험관리 플랫폼 '굿리치'의 운영사인 리치플래닛은 굿리치의 누적 다운로드 수가 400만 건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국내 인슈어테크앱 중 최다 다운로드 기록이다.

굿리치 앱은 지난해 10월 다운로드 300만 건을 돌파한데 이어 1년 만에 누적 다운로드 수 400만 건을 달성했다.

특히, 리치플래닛에 따르면 장년층의 인슈어테크앱 사용 빈도가 크게 증가하는 추세다.

최근 1년간 굿리치를 사용한 신규 이용자 연령을 분석한 결과를 보면, 이용자 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연령대는 50대였다.

굿리치 전체 이용자 중에서 약 16.5%를 차지하는 50대 이용자는 지난 1년간 약 43%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리치플래닛 관계자는 "최근 50~60대 사이에서도 굿리치를 비롯한 보험 통합 관리 앱을 활용하는 것이 보험 관리에 매우 효과적이라는 인식이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비대면으로 보험을 청구하는 경우가 강화하고 있는 점도 최근의 트렌드로 평가된다.

굿리치 앱을 이용한 비대면 보험금 청구는 누적 기준 75만 건을 넘어섰다.

특히, 올해 1~9월까지 접수된 청구 건은 약 32만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약 80% 이상 급증했다.

보험금 청구가 가장 많이 접수된 달은 7월로 4만건 이상 접수됐을 정도다.

또 굿리치 이용자의 보험금 청구 서비스 재이용 건수는 평균 5.13회로 집계됐다.

남상우 리치플래닛 대표는 "최근 꼭 필요한 보험만 가입하려는 스마트한 고객들이 빠르게 늘어나는 추세"라며 "다운로드 400만 건 돌파를 계기로 대표적인 보험 통합 관리 서비스로 한 번 더 발돋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j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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