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유니크레딧은 유로화와 파운드화가 브렉시트 위험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과 관련한 리스크에 회복탄력성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23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유니크레딧의 로버토 밀리아치 전략가는 "코로나 확진자수 증가에도 위험 기피 현상 증가가 나타나지 않는 것은 유로화와 파운드화가 달러 대비 하락하는 것을 막고 있다"고 설명했다.

밀리아치 전략가는 "코로나19의 2차 확산과 노딜브렉시트 위협을 고려했을 때 유로-달러와 파운드-달러가 각각 1.16달러와 1.28달러 아래로 떨어질 것으로 많이 예측했지만 이와 같은 회복탄력성은 안전자산으로써 달러의 역할을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밀리아치 전략가는 "달러의 경우 미국의 새로운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과 브렉시트 협상이 11월 중순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으로모멘텀을 잃어버렸다"고 설명했다.

현재 유로-달러는 0.1% 오른 1.1833달러에, 파운드-달러는 0.2% 내린 1.305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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