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캐피털이코노믹스(CE)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으로 유럽의 경제 전망이 더 어두워진 반면 미국은 상대적으로 지지력을 유지하는 것으로 평가했다.

23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CE는 보고서를 통해 세계 경제가 코로나19로 인한 1분기 경제 후퇴의 60%를 회복했지만, 회복세는 둔화했으며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지역별로 전망도 벌어지고 있다면서 이같이 진단했다.

CE는 "코로나19 재유행이 새로운 봉쇄를 촉발하고, 재정 부양도 후퇴하면서 유럽의 경제 전망은 어두워졌다"고 지적했다.

반면 미국에 대해서는 "바이러스와 대선 이후 부양책 등과 관련한 양방향 위험이 있다"면서도 "미국은 더 지지력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CE는 전 세계적으로 물가가 여전히 매우 낮다면서 수년간 완화적인 통화정책이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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