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수용 기자 = 이번 주(10월 26일~30일) 국내 증시에서는 바이브컴퍼니, 센코, 위드텍이 증시에 상장한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는 28일 바이브컴퍼니가 코스닥시장에 신규 상장한다.

바이브컴퍼니는 인공지능(AI) 및 빅데이터 관련 사업을 영위하며 지난 8월 다음소프트에서 사명을 바꾼 기업이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디지털 뉴딜 정책, 데이터 3법 등 규제 완화 및 정책자금 지원이 추진되면서 AI, 빅데이터 기술 플랫폼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밴드 상단인 2만8천원으로 확정지었다.

청약 경쟁률은 1천266.22대 1로 나타났고,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과 신영증권이다.

센코는 29일 코스닥시장에 신규 입성한다.

센코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전기화학식 가스 센서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이후 센서 기기 및 환경측정기 사업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존 B2B 시장에서 B2C 시장으로의 사업 영역 확대가 전망되며 중장기적인 성장 기반을 확보할 것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13일부터 14일 진행된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밴드 상단인 1만3천원으로 확정지었다.

청약 경쟁률은 366.41대 1을 기록했다.

상장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오는 30일에는 위드텍이 코스닥시장에 신규 상장한다.

위드텍은 분자오염 모니터링 시스템 전문 기업이다.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 외에도 에너지, 환경, 바이오까지 여러 산업군에서의 분자오염 모니터링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최종경 흥국증권 연구원은 "장비를 주력으로 20%를 웃도는 영업이익률은 독보적인 시장 경쟁력을 보여주며,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확보했다"며 "해외 시장 진출이 가속화는 점도 주목할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14일부터 15일 진행된 수요예측에서 밴드 상단인 2만5천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

청약 경쟁률은 1천185.51대 1을 기록했다.

하나금융투자가 상장 주관을 맡았다.

sylee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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