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26일 단기자금시장은 지급준비금 부족이 지속할 전망이다.

이날은 재정 방출 3조4천700억원, 자금조정예금 만기 3조2천600억원으로 지준이 증가한다.

공자기금 환수 2조1천억원, 세입 1조3천500억원, 자금조정예금 3조2천억원은 지준 감소 요인이다.

자금시장 관계자는 "농림부 재정으로 당일 소폭 개선되나 적수 부족에 따른 은행권 차입은 꾸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레포 시장에 대해 "공자기금의 추가 환수로 자금 부족세 지속되겠으며, 은행권 매수 의존도가 강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 거래일은 재정 방출 3조7천400억원, 국고채 조기환매 1조5천억원, 자금조정예금 만기 3조2천600억원, 기타 2천억원으로 지준이 증가했다.

공자기금 환수 2조3천억원, 세입 1조2천400억원, 자금조정예금 3조2천억원으로 지준이 감소했다.

이로써 전 거래일 지준은 1조125억원 부족, 지준 적수는 22조7천369억원 부족을 나타냈다.

하루짜리 콜금리는 연 0.549%, 전체 거래량은 7조7천353억원이었다.

(※지급준비금 적수란 은행의 지급준비금에서 날마다 남거나 모자란 돈을 일정한 기간에 합친 액수를 말한다. 날마다 쌓는 지급준비금 잔액의 합계다. 은행들이 적립한 실제 지급준비금이 필요지급준비금에 부족하거나 남을 수 있다. 적수의 잉여가 많다는 것은 필요한 자금보다 시중에 자금이 많다는 의미로, 적수의 부족이 많아진다는 것은 필요한 자금보다 자금이 적다는 뜻으로 통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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