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기아자동차는 독일 BMW그룹 제품 디자인 부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출신인 강원규 디자이너를 기아디자인이노베이션실장 상무로 영입한다고 26일 밝혔다.

내달 기아차에 합류하게 될 강원규 상무는 기아차의 선행 디자인 전략과 미래 디자인 방향성을 수립하고 향후 출시되는 차량의 내외장 디자인 혁신을 주도할 계획이다.

강원규 상무는 다양한 고급차 및 콘셉트카를 디자인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그는 2013년 BMW 콘셉트4 시리즈 쿠페 외장디자인, BMW 5시리즈 LCI(Life cycle impulse) 외장디자인에 참여했고, 2015년 BMW 콘셉트 3.0 CSL Hommage 외장 디자인을 주도했다.

지난해에는 BMW XC의 인터페이스 디자인 프로젝트 등을 담당했다.

기아차는 지난해 카림 하비브 전무를 기아디자인센터장으로 영입하고, 올해 3월 요한 페이즈 상무를 기아내장디자인실장에 임명하는 등 외부 인재를 지속적으로 영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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