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최진우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6일 "이번주는 4분기 및 연간 경제 상황을 예측하고, 내년도 경기 향방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 시점"이라고 평가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내일부터 3분기 국내총생산(GDP), 9월 소비자동향지수(CSI),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등 핵심 경기지표가 연쇄 발표된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4분기 경기상황 관리 및 대응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부연했다.

홍 부총리는 "현안 대응 과정에서 잠재적 위험요인 포착 관리 및 미래대비 노력을 소홀히 하지 않도록 각별하게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리스크 요인, 미래대비 과제들이 무관심과 사각지대에 방치돼 있지 않도록 다시 한번 리스트-업하고 점검해달라"고 주문했다.

홍 부총리는 "11~12월 집중해야 할 업무가 적지 않다"면서 내년도 예산안 심의, 세법 개정, 한국판 뉴딜 추진, 경제입법, 내년도 경제정책 방향 수립 등을 꼽았다.

그는 "다음주부터 예정된 예산안 예결위 심사과정에서도 각자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달라"고 지시했다.

jwchoi@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17시 36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