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아스트라제네카는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고령층에도 젊은 사람과 유사한 면역 반응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26일 CNBC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는 이메일을 통해 "면역 반응이 젊은 사람과 고령층이 유사했고, 반응원성(reactogenicity)은 고령층에서도 낮았다는 점이 고무적"이라고 밝혔다.

반응원성은 일종의 경미한 부작용을 의미한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이런 결과는 코로나19 백신의 안전성과 면역성에 대한 증거를 더욱 공고히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일부 외신은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이 노인 대상 시험에서 강력한 면역 반응을 끌어낸 것으로 나타났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한 바 있다.

아스트라제네카 주가는 이런 소식에 이날 개장전 거래에서 1% 내외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CNBC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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