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6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록히드마틴과 보잉, 레이시온 등 3개 업체가 제재를 받을 것이며 미국 국무부가 승인한 18억달러 규모의 무기 판매 과정에 관여한 인사와 기관도 제재 대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의 이같은 발표로 관련 종목이 크게 떨어졌으며 공업 종목이 전반적으로 약세를 나타냈다.
항공과 군수업종이 3% 넘는 약세를 기록했다.
이날 정규거래에서 보잉은 전날보다 3.9% 급락했고, 록히드마틴과 레이시온은 각각 1.5%, 2.8% 하락했다.
보잉은 한때 4.4%까지 밀리기도 했다.
자오 대변인은 제재 시기와 심각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으며 국가 주권과 안보 이해를 지키기 위해 필요한 조치라는 점만 강조했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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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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