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경림 기자 = 홍원표 삼성SDS는 사장은 향후 디지털 전환에 맞춰 사업구조를 개편하고 전략 투자를 적극적으로 실행하겠다고 밝혔다.

홍 대표는 27일 실적 발표 후 진행한 컨퍼런스콜에서 "고객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통합사업과 핵심 디지털 기술 중심의 플랫폼 기반 사업을 성장의 두 축으로 선정했다"며 "이러한 성장 방향에 맞춰 사업 구조 개편, 인적 경쟁력 강화, 전략 투자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홍 대표는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사회 전반에 엄청난 변화가 있었으며 무엇보다 기업들은 뉴노멀 시대에 생존을 위해 디지털 전환을 적극적으로 수용했다"며 시장 환경을 진단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변화를 새로운 사업 기회로 연결하고 있다"며 "어려운 환경에도 대외 사업이 꾸준히 성장세를 보여 특히 IT 전략 사업이 회복되고 물류 매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삼성SDS는 역대 최고 분기 매출인 2조9천682억원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영업이익은 2천200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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