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JP모건은 미국 대선 결과와 관계없이 대체에너지 주식은 추가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은행은 26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BI)를 통해 "우리가 다루는 대체에너지주는 연초 들어 지금까지 평균 134% 상승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을 크게 앞지르고 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JP모건은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 승리에 대한 기대와 그린에너지를 지원하는 인프라 투자 전망 등으로 이들 종목이 강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이어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승리하거나 공화당이 의회를 장악하더라도 거래 배수는 감소하겠으나 많은 대체에너지주가 여전히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은행은 "대체에너지 산업은 어느 때보다 장기 투자에 적합해 보인다"며 "투자자는 기회주의적 입장과 함께 오랫동안 지켜봐야 한다"고 주문했다.

JP모건은 "분산형 발전(distributed generation)은 대체에너지 세계에 노출을 키우려는 투자자에게 최고의 영역으로 남아있다"고 소개했다.

동시에 "특히, 바이든 후보는 개방형 옥상 태양력 시스템을 늘리겠다고 공약하는 만큼 분산형 태양에너지주가 그의 승리로 이득을 볼 것"이라고 관측했다.

ywk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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