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캐피털이코노믹스(CE)는 한국 경제가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27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캐피털이코노믹스는 한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이 기대보다 더 많이 증가했다며 이같이 관측했다.

이날 한국은행은 지난 3분기에 GDP가 전기대비 1.9%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결과다.

캐피털이코노믹스는 한국의 올해 성장률 예상치를 상향 조정했다며 GDP 증감률 예상치를 1.7% 감소에서 1.0% 감소로 변경했다.

전 세계적인 전자제품 수요 강화로 한국의 수출이 증가하는 점이 GDP 예상치 상향 조정의 배경으로 거론됐다.

캐피털이코노믹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으로 인한 민간 소비 둔화는 일시적일 것이라며 코로나19 재유행이 정부의 통제하에 있다고 평가했다.

캐피털이코노믹스는 또 수출과 소비 지출이 회복되고 정부 지출도 증가하고 있다며 내년에 한국 경제가 5%가량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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