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빈소를 찾아 조문하는 금융권 인사들도 잇따르고 있다.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은 27일 오후 1시께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에 마련된 이 회장의 빈소를 찾아 조문한 뒤 기자들을 만나 "이 회장은 통찰력과 예지력, 실행력을 갖춘 지혜로운 경영자였기에 아쉽다"며 애도했다.

이 회장과의 인연을 묻는 질문에는 "재계에 있는 사람과는 다 인연이 있다"고 답했다.

허인 국민은행장도 비슷한 시간대에 이 회장의 빈소를 찾았다.

다만, 취재진에게는 별다른 발언을 하지 않았다.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과 윤종원 기업은행장도 이날 오전 이 회장의 빈소를 찾았고, 전날에는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과 조정호 메리츠금융지주 회장이 조문을 위해 빈소에 들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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