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신한금융투자의 올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이 2천86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10.5% 감소했다.

신한지주가 27일 발표한 실적 자료에 따르면 신한금융투자의 3분기 영업이익은 1천525억원, 당기순이익은 1천275억원으로 집계됐다.

분기별 당기순이익을 보면 2분기 104억원에서 3분기에 1천275억원으로 10배 이상 급증했다.

1~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2천8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5% 감소했고, 누적 당기순이익 역시 1천84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7% 줄었다.

3분기 영업수익은 3천622억원으로 수수료 수익이 2천151억원에 달했다.

특히 위탁수수료는 1천429억원, 금융상품은 229억원, IB는 414억원을 기록했다. 자기매매는 1천270억원 플러스였다.

1~3분기 누적으로 보면 영업수익은 8천55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2.7% 늘었다.

이 중 수수료 수익이 5천369억원으로 43.8% 증가했고, 위탁수수료가 125.8% 급증했다. 자기매매는 1~3분기 3천95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3% 급증했다.

금융상품은 666억원으로 34.3% 줄었고, IB는 984억원으로 29.3% 증가했다.

1~3분기 누적 영업비용은 6천47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9.4% 늘었다.

다만, 3분기 대손상각비는 214억원이었는데 이는 2분기 823억원에 비해 74% 감소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코로나19 국면에서도 위탁수수료, 자기매매, IB 부분에서 수익이 잘 나왔다"며 "대손상각비의 경우 전분기에 많이 반영해서 3분기에 상대적으로 적게 보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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