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캐터필러의 매출과 이익이 감소했다.

27일 마켓워치에 따르면 팬데믹 기간 크루즈선부터 파이프라인까지 모든 건설이 둔화함에 따라 캐터필러 중장비 기계 수요가 줄었고, 3분기 매출액은 23% 감소했다.

순이익은 6억6천800만 달러, 주당순이익(EPS)은 1.22달러로, 작년 동기의 14억9천만 달러, 2.66달러에서 줄었다. 그러나 팩트셋이 집계한 시장 컨센서스인 EPS 1.17달러는 웃돌았다.

이 영향으로 주가는 개장전 1.8% 내리고 있다.

캐터필러는 가이던스를 제시하지 않았으며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중장비 구매가 당분간 보류될 것으로 우려했다. 다만 중국 산업 전반의 건설 수요 등 긍정적인 신호가 있다고 말했다.

캐터필러 주가는 지난 3개월 동안 16.7%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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