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배수연 특파원 =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가 원만하게 타결되면 영국 파운드화의 랠리가 촉발될 것으로 전망됐다.

27일(현지시간) 다우존스에 따르면 외환회사인 아르젠텍스의 분석가인 조 터키는 협상이 재개된 이후 영국과 유럽연합(EU)이 합의에 이를 수 있다는 전망으로 파운드화가 강세를 보일 수 있다며 이같이 진단했다.

그는 "지난주 브렉시트 협상 과정은 잠정적이었지만 상당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면서" 파운드화도 이를 반영해 주중반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고 지적했다.

그는 "'판을 깰 것이라는 위협'도 있었지만, 양쪽이 협상을 원한다는 점은 분명해졌다"고 덧붙였다.

그는 "중요한 시기에 중간 지대의 합의안이 찾아질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커졌다"면서 "이는 폭발적인 파운드화 강세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전 10시41분 현재 뉴욕 환시에서 파운드화는 전날보다 0.12% 오른 파운드당 1.3035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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