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JP모건체이스가 자체 개발한 가상화폐인 'JPM코인'을 이번 주에 처음으로 상용화한다고 밝혔다.

27일 CNBC에 따르면 타키스 게오르가코폴로스 글로벌 기관 간 결제(wholesale payments) 담당 대표는 이번 주부터 대형 기술 고객이 전 세계에 대금을 지불하는 데에 JPM코인이 사용된다고 발표했다.

JPM코인이 상업적으로 사용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JP모건은 '오닉스'라고 불리는 별도의 사업부를 만들어 가상화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오닉스에는 100명가량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고 게오르가코폴로스 대표는 설명했다.

그는 JP모건의 가상화폐 사업은 기존 기관 간 결제에서 발생하는 어려움을 줄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수억 달러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그는 주장했다.

게오르가코폴로스 대표는 또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할 경우 고객들의 수표 사용에서 발생하는 비용도 75%가량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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