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28일 대만증시는 미국과 유럽 등 주요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빨라지는 가운데 하락했다.

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대비 81.26포인트(0.63%) 내린 12,793.75에 장을 마쳤다.

약보합권에서 출발한 지수는 꾸준히 내리막을 걸었으나, 장 막판에 낙폭을 소폭 회복했다.

미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사상 최대 수준으로 늘었고, 유럽 일부 국가에서는 봉쇄 조치를 강화하는 등 코로나19 재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경기 부양책 합의와 관련해 진전이 없는 것도 주가지수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또 상원이 다음 달 9일까지 휴회하면서 대선 전에 부양책이 통과될 가능성은 더욱 희박해졌다.

이날 개별 종목별로 살펴보면 TSMC가 0.7%, 포모사플라스틱이 1%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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