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28일 유럽증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봉쇄 조치 확대 우려로 크게 하락했다.

이날 오후 5시14분 현재 범유럽지수인 유로스톡스 50지수는 전장대비 83.31포인트(2.71%) 하락한 2,987.29에 거래됐다.

영국의 FTSE 100지수는 1.09% 떨어졌고, 독일의 DAX 30지수와 프랑스의 CAC 40지수는 각각 2% 안팎으로 내렸다.

유럽 전역에서 코로나19의 확산세가 빨라진 데 따라 독일과 프랑스 등의 봉쇄 조치 우려가 커졌다. 이에 따라 위험자산 선호심리도 크게 위축되며 주가를 끌어내렸다.

시장은 이날 유럽 내 특별한 경제 지표 없이 미국의 모기지은행협회(MBA) 주간 모기지 신청건수 발표 등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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