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11월 3일 미국 대선을 앞두고 막판 혼란이 조성될 경우 안전 피난처인 일본 엔으로 투자자들이 몰릴 수 있다고 TD 증권이 진단했다.

28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TD 증권의 메이즌 이사 선임 외환 전략가는 "주요 격전지 주에서 다소 격차가 좁아진 여론조사 결과에 시장이 다소 긴장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막바지에 이른 대선에 대한 경계감이 강화된 상황에서 달러를 제외하고는 일본 엔이 특히 적당하다"며 "달러-엔의 104선은 중요한 분기점"이라고 설명했다.

TD 증권은 추가 달러-엔 하락 베팅의 방법으로 유로-엔을 잠재적인 방법으로 보고 있다. 현재 121.14에 있는 유로-엔의 200일 이동평균선을 특히 주시하고 있다.

팩트셋에 따르면 유로-엔은 0.7% 내린 122.19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엔 역시 0.1% 하락한 104.253이다. 장초반 5주 이내 최저치인 104.115를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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