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독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식당과 술집의 문을 닫는 부분 봉쇄에 돌입한다.

28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11월에 식당과 술집, 영화관, 체육관, 공연장 등의 문을 닫는다고 발표했다. 호텔에서 관광객 숙박도 금지된다.

그러나 상점, 학교, 보육시설은 계속 문을 연다.

이런 독일의 조치는 하루 신규 감염자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나왔다.

메르켈 총리는 "공공건강의 긴급 상황을 막기 위해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독일 정부는 봉쇄로 타격을 입은 기업을 위해 100억 유로의 지원 패키지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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