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이어 4분기도 호조..올해 전망치 상향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이베이가 코로나19 특수 덕택에 지난 3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을 웃돈 데 이어 현 4분기도 호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이베이는 올해 전체 매출 전망치도 상향 조정했다.

이베이는 28일(이하 한국 시각) 3분기 매출이 26억1천만 달러에 달했다고 밝혔다.

시장이 예상한 24억8천만 달러를 웃돌았다.

그러나 회사가 앞서 전망한 26억4천만~27억1천만 달러에는 못 미쳤다.

분기 운영 순익은 주당 88센트에 해당하는 6억2천1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지난해 3분기는 주당 25센트에 해당하는 2억1천100만 달러였다.

일회성 아이템을 제외한 3분기 주당 순익은 85센트로, 시장이 예상한 주당 77센트를 웃돌았다.

액티브 바이어는 3분기에 1억3천500만 명으로 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베이는 현 4분기 매출이 26억4천만~27억1천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 예상치는 25억4천만 달러로 비교됐다.

회사는 올해 전체 매출 전망치를 100억4천만~101억1천만 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여기에는 지난 7월 노르웨이 애드빈타에 92억 달러에 팔기로 한 광고 비즈니스 부문은 제외된 것으로 설명됐다.

이베이 주식은 0.6%가량 하락한 53.25달러로 최신 집계됐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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