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원 기자 = 라이나생명보험이 고령자 대상 치주질환 치료를 위해 임플란트 등 보철 치료 보장을 강화한 실버 치아보험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라이나생명은 내달 2일부터 '(무)THE든든한 실버치아보험'을 법인보험대리점(GA) 채널을 통해 출시하고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상품은 실버 고객을 대상으로 임플란트 보장을 맞춤형으로 개발한 것이 특징이다.

초기 임플란트 치료에 대한 보장금을 낮추는 대신 누적 3개 이상의 임플란트 치료부터는 보장금이 높아지도록 하는 구조를 통해 적은 보험료로 임플란트 치료를 장기적으로 보장받을 수 있게 했다.

65세 이상의 경우 국민건강보험을 활용해 본인부담금 30% 수준으로 2개까지 임플란트 치료가 가능한 점에 착안했다.

아울러 고령자에게 필요도가 높은 발치 후 틀니, 브릿지, 임플란트 등의 보철 치료를 주계약으로 보장하고, 크라운 치료를 특약으로 가입할 수 있게 변경해 보험료 구성을 다양화한 것도 특징이다.

이 보험은 충전치료는 개수와 치료 소재에 제한 없이 보장하고, 틀니는 연간 1회 한도, 브릿지와 임플란트는 연간 3개 한도로 보장받을 수 있다.

보험료는 주계약 65세 기준 남성은 4만700원, 여성은 3만4천600원으로 가입이 가능하다.

이승용 라이나생명 상품개발본부 이사는 "고령 고객의 임플란트 보장을 강화하고 보험료 부담을 줄여 실질적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고민하고 출시한 상품"이라고 말했다.

j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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