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검증에서부터 사후보고까지 ESG채권을 체계적으로 검증해 등급을 매기는 사업이다.
ESG채권 가이드라인 제정과 적격 평가기관의 선정은 투자자와 발행자 사이의 정보 비대칭을 해소하고 거래비용을 감소해, 궁극적으로는 시장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다양한 투자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고 한신평은 설명했다.
한신평은 이달 한국중부발전이 발행한 1천100억 원 규모의 지속가능채권에 대해 처음으로 인증 평가했다.
한신평은 한국중부발전 프로젝트의 적격성, 자금투입비중 등 등급을 'E1', 관리, 운영체제 및 투명성 평가 등급을 'M1', 최종 평가등급은 'STB1'으로 부여했다.
한신평은 한국중부발전이 태양광, 풍력, 연료전지 발전소 운영을 통해 이산화탄소 절감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으며,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신평은 한국중부발전이 명확한 사업목표와 핵심 전략, 세부적 추진과제를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kp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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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경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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