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경과물과 30년 지표물 대상 3천억원 교환

물가채 경과물 물가채 지표물 대상 1천억원 교환



(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기획재정부가 오는 11월 12조4천억원 규모의 국고채를 발행한다.

기재부는 29일 배포한 11월 국고채 발행 계획 자료에서 다음 달 12조4천억원 규모의 국고채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발행한다고 밝혔다.

3년물은 2조9천억원으로 전월보다 3천억원 줄었다. 입찰 물량 가운데 1조7천500억원은 통합발행, 1조2천500억원은 신규발행(선매출)이다.

5년물은 2조4천억원으로 전월 대비 1천억원 감소했다.

10년물은 3조원으로 1천500억원 감소했다. 입찰 물량 중 1조8천억원은 통합발행, 1조2천억원은 신규발행이다.

20년물은 1조원으로 발행 규모가 2천억원 늘어났다. 30년물은 3조1천억원으로 전월과 같았다.

11월에는 50년물 입찰이 없다.





국고채 전문 딜러와 일반인은 경쟁입찰 방식 외에 비경쟁 인수방식으로 경쟁입찰 당시 최고낙찰금리로 일정 금액을 사들일 수 있다.

일반인이 입찰 전날까지 국고채 전문 딜러를 통해 응찰서를 제출한 경우, 50년물을 제외하고 경쟁입찰 발행예정액의 20%(2조4천800억원) 범위에서 우선 배정한다.

전문 딜러의 비경쟁 인수 관련, 각 PD사는 국고채 연물별로 낙찰일 이후 3영업일 이내에 경쟁입찰 낙찰금액의 10~35% 범위에서 국고채 추가 인수가 가능하다.

원금과 이자가 분리되는 스트립용 채권은 비경쟁 인수 방식으로 3년·5년물 2천80억원, 10년·30년물 2천580억원, 20년물 1천600억원 범위에서 최대 200억원까지 인수할 수 있다.

또 각 PD사는 1천억원의 10% 범위에서 10년물 입찰 당일과 익일에 물가연동국고채를 신청할 수 있다.

기재부는 11월에 특정 시점 만기 집중에 따른 차환 부담 완화를 위해 만기 도래 전 국고채를 총 2조5천억원 규모로 두 차례 매입할 예정이다.

국고채 교환은 유동성 제고를 위해 20년물 경과 종목과 30년물 지표 종목 간 3천억원, 물가채 경과 종목과 물가채 지표 종목 간 1천억원 수준으로 각각 시행한다.

기재부는 10월 총 15조8천40억원의 국고채를 발행했다.

jh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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