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중부와 동부 유럽의 10개국을 일컫는 이머징 유럽의 경제 심리가 소폭 하락했는데, 이는 성장 둔화와 일치한다고 캐피털 이코노믹스(CE)가 진단했다.

29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베서니 베케트 부 이코노미스트는 "많은 국가에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경제 제약이 강해지기 전 수집된 지표여서 코로나19 2차 파동의 경제적 충격을 과소평가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머징 유럽은 경제 성장률이 높고, 금융 시장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 신흥 유럽 국가들을 이른다.

그는 "4분기 들어서면서 이머징 유럽 지역이 다시 경기 하강을 맞고 있어 11월 이후 조사는 더 악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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