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아마존과 구글, 페이스북의 3분기 실적이 일제히 시장 예상을 상회했다.

29일 CNBC에 따르면 알파벳(구글)의 지난 3분기 주당 순이익(EPS)은 16.40달러를 기록했다. 레피니티브가 집계한 시장 예상 11.29달러를 큰 폭 웃돌았다.

매출은 461억7천만 달러로 시장 예상 429억 달러를 넘어섰다.

아마존은 EPS가 12.37달러를 기록했다. 시장 예상 7.41달러를 훌쩍 웃돌았다.

매출은 961억5천만 달러로 시장 예상 927억 달러를 넘어섰다.

페이스북은 2.71달러의 EPS를 기록했다. 시장 예상 1.91달러보다 많았다.

매출은 214억7천만 달러로 시장 예상 198억 달러를 상회했다.

한편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에도 이들 주가는 장 마감 이후 시간 외 거래에서 엇갈린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아마존 주가는 1.2%가량 하락세고, 페이스북도 2.4%가량 내렸다. 반면 구글(알파벳A) 주가는 5% 내외 상승세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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