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효성은 올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45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2.2% 증가했다고 30일 공시했다.

매출은 7천19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7% 감소했고 당기순손실은 781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 52억원 손실에서 적자 폭이 확대됐다.

효성티엔에스와 효성화학을 제외한 ㈜효성 자회사들의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상승하면서 ㈜효성의 실적 개선을 주도했다.

효성캐피탈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120억원으로 전년 동기 38억원에서 82억원 늘었다.

효성첨단소재와 효성티앤씨, 효성중공업의 3분기 영업이익은 각각 15억원, 84억원, 56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 적자에서 흑자로 일제히 전환했다.

효성티앤에스는 기존 수주물량과 조기공급 완료로 올해 3분기 12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 151억원 감소했다.

㈜효성은 효성티앤에스의 경우 ATM 신규공급 계약으로 4분기 실적이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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