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영국 정부가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가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임상시험 결과 검토 속도를 높이고 있다는 소식이 나왔다.

30일 금융시장에 따르면 주요 외신들은 영국 보건 당국이 화이자가 개발 중인 '롤링 리뷰'를 최근 시작했다고 전했다.

롤링 리뷰는 임상시험 데이터가 모두 확보된 이후 검토를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임상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일부 데이터가 나오는 대로 이를 실시간으로 검토하는 방식이다.

임상 결과에 대한 검토 속도를 한층 높이는 방법이다.

영국 당국은 또 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퍼드 대학이 공동으로 개발 중인 백신에 대해서는 이러한 신속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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