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라보뱅크는 미국 대선에서 민주당이 백악관과 의회를 모두 장악할 경우 유로화에 강세 재료가 되겠지만, 영향은 단기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3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라보뱅크 제인 폴리 전략가는 "민주당의 블루웨이브의 경우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는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 심리의 강화와 달러 약세에 한계가 있음을 시사한다"고 진단했다.

그는 또 시장이 조 바이든 후보가 대선에서 승리할 경우 미국과 중국의 관계가 진전될 수 있을 것으로 잘 못 생각하고 있는 것일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폴리 전략가는 중기적으로 보면 바이든 정부의 증세는 위험투자 심리에 역풍이 되고, 달러에는 강세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유로-달러의 3개월 전망치로 1.16달러를 제시했다. 유로-달러는 현재 1.17달러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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