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용갑 기자 = 피터 정 AIA생명 대표가 "한국은 매우 중요하고 큰 시장"이라며 "한국시장에 대한 AIA그룹의 변함없는 의지를 강조한다"고 했다.

AIA생명 매각설을 일축한 것으로 풀이된다.

피터 정 AIA생명 대표는 4일 열린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글로벌 기업 AIA생명은 새로워진 헬스 앤드 웰니스 플랫폼 'AIA 바이탈리티'를 발표하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AIA 바이탈리티가 AIA생명 실적에 얼마나 도움이 될 것으로 보냐는 질문에 피터 정 대표는 "한국시장에 대한 AIA그룹의 변함없는 의지 다시 강조 드린다"며 "아시아 전 지역에 걸쳐 18개 시장에서 사업을 전개하는데 지금까지 어떤 시장에서도 떠나지 않았다"고 했다.

그는 "특히 한국시장은 매우 중요하고 큰 시장"이라며 "한국 보험시장은 세계 7위, 아시아 3위로, 앞으로도 확고한 성장이 기대되는 시장"이라고 설명했다.

피터 정 대표는 "AIA 바이탈리티는 공유가치 비즈니스 모델"이라며 "공유가치 모델은 우리 경영목적에 부합하고 한국에도 잘 맞는다"고 했다.

이어 "AIA바이탈리티 사업으로 AIA생명은 확실한 성장동력 얻게 되고 고객 니즈를 잘 충족할 것이라고 본다"고 했다.

AIA 바이탈리티는 2018년 국내에 도입된 행동 변화 프로그램이다.

AIA 바이탈리티는 사람이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할 수 있게 보험료 할인과 일상 속 혜택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더 건강하게, 더 오랫동안, 더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게 돕는다.

국내 출시 이래 현재까지 누적 사용자는 160만명이다.

AIA생명은 AIA 바이탈리티 서비스를 새롭게 바꾸었다. 이에 따라 AIA 바이탈리티가 멤버십 전용 프로그램이 됐다.

AIA 바이탈리티는 월 회비 5천500원을 내는 멤버십 고객에게 바이탈리티 보험상품 보험료 할인과 다양한 리워드를 제공한다.

보험상품 가입고객은 보험료의 10%를 선할인 받는다. 이 할인율은 걷기, 건강식 섭취 등 가입자 건강 관리에 따라 최대 20%까지 상승한다.

AIA생명은 AIA 바이탈리티 생태계 확대로 가입자에게 제공하는 리워드도 풍성해졌다고 강조했다.

SK C&C와 SK텔레콤 등 기존 AIA 바이탈리티 파트너와 더불어 삼성전자 등 다양한 기업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AIA바이탈리티 회원은 조만간 출시될 보험 연계 삼성 갤럭시 워치 등 파트너사의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피터 정 AIA생명 대표. 사진 AIA생명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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