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전소영 기자 = 한국은행은 4일 이주열 총재 주재로 '금융·경제 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미국 대선 결과가 국내 금융·경제에 미칠 영향과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

당초 이날 회의는 이승헌 부총재 주재로 열릴 예정이었지만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총재 주재로 격상됐다.

국내 금융시장은 미국 대선 개표가 진행되면서 금리, 환율 등 변동성이 확대됐다.

한은은 "그간 바이든 당선 가능성을 선반영했던 금리, 환율의 일부 되돌림이 나타났다"고 평가했다.

한은은 변동성이 높아진 금융·외환시장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는 한편, 미 대선 결과가 우리 경제에 미칠 영향을 다각도로 분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의에는 이승헌 부총재를 비롯해 부총재보, 외자운용원장, 조사국장, 금융안정국장, 통화정책국장, 금융시장국장, 국제국장, 공보관, 정책보좌관, 투자운용부장 등이 참석했다.

syjeon@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17시 55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