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배수연 특파원 =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승리할 가능성이 커지면 달러화가 아시아 통화에 대해 대체로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라보뱅크가 진단했다. 미·중 무역 긴장이 고조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4일(현지시간) 다우존스에 따르면 라보뱅크의 외환전략가인 피요트르 마티스는 미·중 긴장이 고조될 경우 "가장 취약한 게 아시아 통화"라면서 이같이 지적했다.

그는 "일반적인 가정은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미·중 긴장이 고조되지 않을 것으로 보지만 트럼프가 재선에 성공하면 그럴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중국 역외 위안화 이날 오전 8시21분 현재 전날 뉴욕 종가 6.8 위안대보다 낮은 6.6위안대에서 호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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