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배수연 특파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이 임박했다는 긍정적인 소식에도 강력한 통화정책과 재정 부양책이 여전히 필요하다는 점은 변함이 없다고 옥스퍼드 이코노믹스가 진단했다.

10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옥스퍼드 이코노믹스의 독일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올리버 라카우는 "백신이 당장의 봉쇄를 되돌릴 수 없기 때문에 정책당국자들은 앞으로 몇 달 안에 재정의 수문을 열어둘 필요가 있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아직 2021년까지 부분 실업이나 신용 지원 프로그램을 연장하지 않은 정부들은 기업가 정신을 보호하고 투자와 고용 계획에 대한 봉쇄조치의 걸림돌을 제한하기 위해 독일의 사례를 빨리 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유럽중앙은행(ECB)이 12월에 실질적인 통화 완화 정책을 이행할 압력은 여전히 높다면서 "백신 뉴스에도 그것은 거의 변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neo@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00시 11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