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최진우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0월 고용동향에 대해 "고용 상황의 어려움이 8개월째 지속된다는 사실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고 했다.

홍 부총리는 11일 페이스북에서 이렇게 평가하면서 "임시ㆍ일용직 위주(-32만명, 전년 동월 대비), 청년층(-25만명) 회복이 더딘 것은 늘 마음이 아픈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통계청은 이날 10월 취업자가 1년 전보다 42만1천명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9월(-39만2천명)과 비교하면 감소폭이 커졌다.

홍 부총리는 "그간 마련한 고용시장 안정조치를 착실하게 추진할 것"이라며 "최근의 경기개선 흐름이 고용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내수ㆍ수출 활력 제고에도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jwchoi@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09시 47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