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12일 단기자금시장은 지급준비금이 부족 전환할 전망이다.

이날은 재정 방출 4조2천억원, 한은 환매조건부채권(RP) 매각 만기 9조2천억원, 재정증권 만기 1조원, 국고여유자금 2조1천억원, 자금조정예금 3조2천억원, 요지준 변동분 6천억원으로 지준이 증가한다.

한은 RP 매각 14조원, 한은 RP 매입 만기 2조1천억원, 원천세 및 세입 6조원, 자금조정예금 3조2천억원은 지준 감소 요인이다.

자금시장 관계자는 "한은 RP 증액이 예상되는 가운데 지준월 초반 은행권 움직임은 크지 않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레포 시장에 대해 "국고여유자금 유입으로 매수 상황 개선되어 수급은 대체로 무난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전 거래일은 재정 방출 1조2천100억원, 한은 RP 매입 2조1천억원, 자금조정예금 만기 3조2천200억원으로 지준이 증가했다.

국고여유자금 환수 4조7천억원, 공자기금 환수 1천500억원, 세입 1조500원, 자금조정예금 3조2천억원으로 지준이 감소했다.

이로써 전 거래일 지준은 2조3천64억 원 잉여, 지준 적수는 1천665억 원 잉여를 나타냈다.

하루짜리 콜금리는 연 0.484%, 전체 거래량은 15조2천329억 원이었다.

(※지급준비금 적수란 은행의 지급준비금에서 날마다 남거나 모자란 돈을 일정한 기간에 합친 액수를 말한다. 날마다 쌓는 지급준비금 잔액의 합계다. 은행들이 적립한 실제 지급준비금이 필요지급준비금에 부족하거나 남을 수 있다. 적수의 잉여가 많다는 것은 필요한 자금보다 시중에 자금이 많다는 의미로, 적수의 부족이 많아진다는 것은 필요한 자금보다 자금이 적다는 뜻으로 통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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