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한양증권의 3분기 당기순이익이 188억4천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79% 상승했다.

한양증권은 13일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378억8천만원으로 1999년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3분기 누적 영업수익은 전년동기대비 64% 증가한 3천699억6천만원을, 누적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보다 116% 증가한 387억8천만원을 기록했다.

부문별로는 3분기 운용수익이 2천555억원으로 크게 증가했고,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을 포함한 IB부문의 누적영업수익도 626억원으로 전년동기 376억원보 급증했다.

한양증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증시 불확실성에도 적극적인 시장대응과 차별화된 전략, 차별화한 리스크관리를 통해 당사 최대수익 부문인 PF부문을 비롯해 전략적 유연성과 스킬을 통해 트레이딩 사상 최대실적을 이뤘다"며 "중소형사 업계 최고의 경쟁력을 보여준 채권부문 역시 금리 변동성 장세에도 적극적인 대응으로 실적 상승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또 "증시거래대금의 증가로 인해 브로커리지부문 실적이 13년 만에 세전이익 흑자달성으로 개선되는 등 지난 3분기는 회사 전 사업부문이 고르게 뛰어난 실적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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