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2020년 험난한 여정에서 2021년 전세계 경제가 반등할 예정이어서 국채수익률 곡선의 스티프닝이 촉진될 수 있다고 골드만삭스가 예상했다.

13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2021년 전세계 경제 회복에 여전히 자신감을 유지하고 있다"며 내년 글로벌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로 6%를 예상했다.

골드만삭스의 금리 팀은 장기물 국채수익률이 단기물보다 더 빠르게 오를 때 나타나는 수익률 곡선 스티프닝을 예상했다. 이는 통상 인플레이션이 높아지고, 경제 전망이 밝아질 것이라는 신호다.

골드만삭스는 "같은 만기의 명목 국채와 물가연동국채 사이의 차이에 근거해 투자자들의 인플레이션 기대를 측정하는 기대인플레이션율(BEI)도 내년 2분기부터 올라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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