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경림 기자 = SK텔레콤에서 분사 예정인 티맵모빌리티가 재무적 투자자(FI) 유치에 시동을 건다.

1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최근 국내외 사모펀드(PEF) 등에 티맵모빌리티 투자제안서를 송부했다.

유치 목표액은 2천억원에서 3천억원 수준이다.

SK텔레콤은 2025년까지 티맵모빌리티의 기업가치를 최대 4조5천억원까지 끌어 올린다는 계획을 세웠다.

앞서 SK텔레콤은 티맵모빌리티를 분사해 글로벌 모빌리티 기업 우버로투버 5천만달러 투자를 받고, 이와 별도로 합작법인(JV)을 내년 상반기 설립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우버는 티맵모빌리티와 합작법인에 각각 5천만달러와 1억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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