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중국 은행간 시장에서 거래되는 위안화 가치가 거의 29개월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17일 은행간 시장에서 달러-위안 환율은 전장대비 0.0190위안(0.29%) 하락한 6.5580위안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마감가를 기준으로 지난 2018년 6월26일 이후 거의 29개월여 만에 가장 낮은 것이다.

달러-위안 환율이 하락했다는 것은 위안화 가치의 상승을 의미한다.

한국시간으로 오후 5시43분 현재 역외 달러-위안은 전장 뉴욕대비 0.0181위안(0.28%) 낮아진 6.5523위안에 거래됐다.

역외 달러-위안은 지난 9일 6.5497위안까지 하락한 바 있다.

미국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미·중 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로 최근 위안화 가치는 계속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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