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배수연 특파원 = 영국과 유럽연합(EU) 간 무역 협상이 일주일 안에 타결될 수 있다는 언론 보도에 따라 영국 파운드화가 달러화에 대한 강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ING가 전망했다.

17일(현지시간) 다우존스에 따르면 ING 분석가인 크리스 터너는 "파운드화가 중단과 재개를 거듭하는 이런 뉴스에 다소 피로해진 듯하다"면서 "하지만 달러화 약세 전망을 지지하며 최근 고점인 파운드당 1.3310달러까지 랠리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모데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백신 실험 자료를 발표한 후 안전자산 수요가 줄어들면서 달러화 가치가 약세를 보인다고 진단했다.

한편 일부 언론은 다음 주 중 영국과 유럽연합(EU) 협상이 타결될 수 있다고 보도했지만, 핵심 쟁점을 둘러싼 이견이 상당한 탓에 결렬 가능성도 여전한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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