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미 국채금리가 예상보다 더 빠르게 오를 수 있다고 진단했다.

17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BOA는 "경제지표가 개선되고 팬데믹(대유행) 상황이 더 잘 통제되는 것으로 나올 경우 10년물 국채 금리는 내년 3분기가 되기 전에 1.35%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BOA는 "이러한 강세 시나리오 하에서 시장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2022년 초에는 금리 인상에 나설 것으로 반영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10년물 국채 금리는 0.87%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시장은 2024년 1분기에 금리가 인상될 것으로 예상한다.

BOA는 "연준의 경로가 현재 시장의 예상 경로와 다를 수 있고, 우리가 제안하는 시나리오는 가정이지만 이러한 전략은 단기적인 매도와 관련해 상한 제한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smw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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