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현정 기자 = 애경산업은 114억원을 투자해 용인시 처인구에용인물류센터를 건립했다고 18일 밝혔다.

용인물류센터는 연면적 6천652㎡ 규모로, 수도권 배송 전담 물류서비스센터로 운영된다.

온라인 시장 성장에 대비해 물류 시스템을 강화함으로써 배송속도를 높이고 관련 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조치다.

용인물류센터는 기존 대비 제품 보관 용량을 3배 높이고, 신규 창고관리시스템(WMS)를 도입해 제품 보관에서 출고까지 체계화된 물류 운영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애경산업은 지난 8월 CJ대한통운과 계약을 맺고 네이버 브랜드스토어를 통해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오늘출발' 서비스를 시작하는 등 배송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중장기 매출 성장과 유통 채널의 변화 등에 따라 용인 물류센터의 인프라 및 시스템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최적의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jlee@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11시 31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