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배수연 특파원 = 파산법 11조(챕터11)에 따른 파산보호를 신청한 미국 기업이 지난 3분기에 급증해 2010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고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미국의 유명 로펌인 포시넬리 보고서를 인용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과 재정 지원 만료로 '챕터11 지수'가 전 분기 대비 12포인트 급등한 81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전년 동기 기준으로는 26포인트나 급등했다.

포시넬리가 집계하는 챕터 11지수는 자산이 100만 달러 이상인 사업체의 챕터 11 제출을 추적해서 작성된다.

포시넬리는 올여름 주요 경기부양책이 만료되면서 파산 신청이 급증했다고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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