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9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SB11의 바이오의약품 품목허가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FDA는 사전 검토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서류 심사에 착수했다.
SB11은 다국적 제약사 로슈와 노바티스가 판매 중인 황반변성, 당뇨병성 황반부종 등 안과 질환 치료제 루센티스의 바이오시밀러다.
루센티스의 연간 글로벌 매출액은 약 4조6천억원에 달하며, 그중 미국 시장에서의 매출이 절반가량을 차지한다.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개발 중인 안과질환 치료제는 SB11 외에도 SB15(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성분명 애플리버셉트)가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미국 바이오젠과의 후속 파트너십 계약을 통해 두 제품의 글로벌 시장 내 마케팅 인프라를 조기 구축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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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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