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미란 기자 = 롯데케미칼은 23일 고객 중심의 영업 서비스 제공 및 빅데이터 기반의 영업활동이 가능한 대고객 서비스 플랫폼 'MaaS'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MaaS는 제품을 구매한 고객들에게 PC와 스마트폰 모바일앱을 통해 주문현황과 운송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디지털 플랫폼이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구매한 제품의 주문부터 도착까지 실시간 운송정보 확인으로 효율적인 재고 관리가 가능하다.

또 영업사원들은 고객 문의에 대한 품질 추적과 불량품 케어, 제품 검색 등 실시간 영업지원 서비스로 고객과의 쌍방향 소통이 원활해진다.

롯데케미칼은 영업 활동으로 축적된 정보를 기반으로 고객과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창출을 위한 신규 플랫폼을 구축하면서 빅데이터 기반의 영업활동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지난해부터 고객 만족,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디지털 전환(DT)전략을 수립하고 실행과제를 선정해 우선순위에 따라 개발하고 있다.

이번에 구축한 MaaS 플랫폼은 50여개 고객사를 대상으로 약 3개월간 인터뷰와 시뮬레이션을 통해 집중 과제를 선정했으며, 대고객 편의성을 최우선 사항으로 개발되었다.

지난달부터 폴리에틸렌(PE)과 폴리프로필렌(PP)을 구매한 국내 고객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1천여개 고객사가 이용하고 있다.

향후 고객과 파트너사, 영업사원 등의 피드백과 플랫폼 안정화를 통해 서비스를 확대하고 다른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들까지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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