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송하린 기자 = OK저축은행이 퇴직연금 정기예금 출시 2년 만에 누적 판매액 2조원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퇴직연금 정기예금은 퇴직연금 가입 기업·근로자를 대상으로 판매되는 확정금리 제공 예금이다.

OK저축은행은 은행, 증권사, 보험사 등 28개 금융사를 통해 DB형과 DC·IRP형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가입 금액은 개인 최대 5천만원, 법인 최대 30억원까지다.

DB형은 누적 판매 금액 4천억원을 달성했다.

OK저축은행 관계자는 "DB형의 경우 기업이 근로자를 대신해 상품을 결정하는 상품이라 기업들이 매우 보수적으로 운용기관을 선택하고 있다"며 "비금융지주계열 저축은행의 DB형 누적 판매 금액이 4천억원을 달성했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OK저축은행 퇴직연금의 장점은 매력적인 금리와 불이익 없는 중도해지 혜택 등이다.

실제로 DB형은 2.2%(1년·세전), DC·IRP형은 2.0%(1년·세전)의 금리를 제공하고 있어 평균 1%대인 1금융권 상품 대비 높다. 중도해지 때도 약정 이율을 보장하는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정길호 OK저축은행 대표는 "앞으로도 합리적인 수익률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계속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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